스토리1

막걸리한잔에~~~~

기러기러기 2007. 9. 8. 23:12


 

내가  가야할 길이

산과들을 지나

물을 건널 때면


어렵고 힘들고
지처 쓰러지면
까칠한 두 손으로
내  삶을 움켜줘고,,,,,,,,,,,


언제 언젠가는
그 날이 오리라 믿으며,,,,,
떱떱한 막걸리잔에
주름진 웃음을
보내면서,,,,,,,,,,


오늘의 이 아픔을
이 한잔에 담아서
마셔버리고 싶다 
070908 기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