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난! 보았노라!!

기러기러기 2008. 7. 23. 00:44


내 삶을
영유코저 어둠을 벗 삼아서
먼  길을 달리면서 언젠가는 
어둠의 끝 자락이 있다기에..
여명의 시간을 향해서
한시간, 하루, 일년........
계절이 변하길 몇 번이던가?
가슴 조이길 몇 번이고....
행여나 잘몿될까 애태우며.....
스스로의 싸움으로 몸부림 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허나 !
하나,둘.셋,삼삼오오,,,,,,,,,,
쉼없이 달리는 무리 속서
힘들어 지처 쓰러저가도.....
병들어 나약해도......
희망찬 보람과 즐거움에도...
어느 누구도
자신을 위함은 아무도 없이
쉬고 싶어도, 울고 싶어도,
먹고 싶어도,화내고 싶어도,
가기 싫어도, 하기 싫어도,
행하여만 하는 것은
내 한 몸 밑알이 되겠노라고.
다짐의 다짐을 하는 것을...
난, 보았노라!
080723기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