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큰 며느리!

기러기러기 2010. 12. 12. 22:31
 

오늘은 엄니 80세생일

몇일 전부터  심적으로

고민 고민 !

생일 상을 차려주셔는데

내맘 한 구석은 비었다고 하는데

화가난다네요!

며느리가 세명인데

모두 멀리있다는 핑계로

오지않거나 음식 다 장만 하고

쉴 때즘에 와서

다시 상차리게 만들고

밥먹으며 씨엄씨께

용돈 몇푼 주면서

알랑방구퀴고  재롱 떨면

씨엄씨는 그거시 조아헌디

그러면 조을것을

큰며느리 흉까지보니까요!

항상 곁에서

세빠지게돌봐도 티는 않나고

한번 와서

용돈주고 알랑 방구퀴면 조아하는 울 엄마도 문제지만

그런 동서가  제수씨가 

나는 밒다!

그래 오늘 나는 말 했다.

지금은 부모님 때문에 모이지만

부모님 없을 때

나를 원망하지 마세요.

당당히 말하리라!

101212기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