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하늘이시여!!

기러기러기 2006. 8. 24. 22:01

 

 

나의  인생이  어쩌면  이리도 구구절절 하옵니까?

 위에서 보고계심이 너무나도 야속 하나니다.

언제까지 당신을  우러러만 보아야 하나이까?

그 언제부터인지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엔 고개가 아파옵니다.

허나 !

하늘을 원망도, 한탄도,

 아니 그 누구도 탓하지는 않으렵니다.

허나!  내게도

엔젠가는 이 휘귀의 은빛구름이 겉이길 ...........

내 주어진 삶의 끝자락을 부여잡고서

온 힘을  기울여 보렵니다.

하늘이시여!

                                                                    060823기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