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소리처 불러보고싶다!

기러기러기 2006. 11. 30. 22:36


세월이흘러다고 보아야할지
 아니면 내가 너무나도 무심하고 소심하여
 붙잡지 못하고그저 바라만 보고 어찌해야할지 몰라
 속만태우며가슴알이을 하는동안에
세월은 흘러흘러 어언 이십년을 훌쩍 넘어 버려건만은
 지금도 스므살 시절의 짝사랑을 잊지못하고서
 언듯언듯 생각나는 연유는 무엇일까?
 지금은 내 짝사랑의 여인은
한가정을 이루어서 삶의 행복을 누리면서
오손도손 나날을 보내고있으련만
내 마음 깊은곳 한구석에선 꿈틀거리는것일까?
누가 말했던가?  아니 어느구서에서 읽어던가?
짝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했거늘 나는믿지않아다.
나는 진정 짝사랑한 여인이 곳
첫 사랑한 여인이길 바랬는데.............
짝사랑이 이루어지겠지했는데.........
이제는 말해야지 내일 아니 말할 기회가 오겠지,
그날이오면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
장문의 편지을 쓸까?
용기를내어 당당히 앞에나서서 고백을 할까  어느날을 택할까?
이런저런 오만가지의 생각과 준비을 다해놓고도
우연히 그 여인과 스칠때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얼굴은 화로가되어버리고
정신은 비몽사몽 현기증이 생기니
행여나 그 여인이 볼세라
고개을 숙이고지나친 다음에야 긴 한숨을 내쉬며
총총히 걸어가는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바라만 봐야했던
그 여인을 오랜 세월이 흐르면 잊혀지겠지 했는데
나이 오십을 바라보고있는
지금까지도 잊지못할줄 알아다면
이것 저것 생각지 말고 그냥
 "나는 당신을 짝사랑 했는데 이제는 사랑합니다!" 라고
 말이라도 한번 했더라면 좋아을 것을
왜! 한마디말도 못했던 걸까 .
그시절로 돌아갈수만있다면.이제는 말할수있는데.....
야속한 사람아 ! 무정한사람아 ! 내 짝사랑아 ! 
그 여인의 이름마저 잊처지기 전에
목노아 소리처  불러보고싶다.
061130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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