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일까?
가물거리는 기억 속에서
발버둥치면 그럴수록
더욱더 혼미해지는군아........
언제부터인지
어떻게 이렇게되었는지
그 끝은 언제인지알수가 없이
계절이 변하길 그 몇번이고
해가 바뀐지
몇번이던가????
수 십년이 흘러버린 지금엔
두손을 내밀어 보아도....
허공만 잡히고
두눈으로 보려건만 아롱거릴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몿하고
그저 머언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노라니
그리움에 사뭇친 내가슴은
조용히 일렁이누나!
110515기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