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 을 아시나요?

추적60분에서

기러기러기 2008. 5. 1. 03:10
결혼을 두달~~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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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홀로 소방관을 아십니까 !


소방차 운전도 직접하고,

 화재 진압, 인명 구조도 혼자 해야 한다.

 화재현장을 신속하게 진압하겠다며

 동네 곳곳에 세운 일명 나홀로 지역대 이야기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을 모르는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며 반발한다.

 화재진압을

 혼자서 하는 것은 목숨을 내놓고

 진압하라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결혼을

 두 달 앞둔 29살의

예비신랑과 두 아이의 아버지가

참변을 당한 것이다.

 모두가 혼자서 화재를 진압하다 변을 당했다.


"소방 호스 하나 달랑 주고

 혼자서 싸우라는 것이 말이 됩니까 "

- 故 윤재희 소방관 삼촌


유가족들은 2인 1조의 원칙만 지켜졌더라도

 비극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통곡했다.

 전국 746개 지역소방대

 가운데 70%에 가까운 476개

지역대가 나홀로 지역대다.

그들의 열악한 현실을 밀착 취재했다

 

? 최초 실험, 화재 진압, 시간 분석 !

추적 60분은 국내 최초로 소방관 1명일 때, 2명일 때, 4명일 때 화재 진압에 걸리는 시간과 인명구조에 걸리는 시간을 비교했다. 실험결과는 놀라웠다. 소방관 1명 출동 시, 2명 이상일 때보다 화재 진압 시간은 2배 이상 소요되었고 인명 구조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진은 또 지난한해 경기도지역에서 소방차가 출동한 10,784건을 GIS 방식으로 분석해 출동 시간과 화재 진압시간을 비교 해봤다.
이와 함께 화재현장에서 진압을 하는 것이 얼마나 열악한지 직접 체험을 해봤다. 그들이 메고 있는 최소 한 의 안전장비 무게는 23.5kg. 걷기도 힘들었다.
? 아무도 책임지는 부서가 없다 - 무책임한 소방 정책을 고발한다
소방인력충원은 중앙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뽑는다. 소방업무를 지자체에서 관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2,544명의 소방인력충원을 전제로 지자체에 교부금을 내려보냈다. 하지만 지자체는 577명만 충원했다. 전남, 전북, 경북은 소방인력을 단 한 명도 늘이지 않았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 이유는 이렇다. 행정안전부가 교부세를 내려 보내면서 소방인력을 충원하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고, 지자체는 그런 상황 속에서 지자체는 교부세를 가장 시급한 지역사업에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소방관들은 쓰러지고 있다. 제작진은 지자체와 중앙이 적절히 협력하고 있는 미국의 소방 시스템을 취재했다. 미국에서는 순직 소방관을 영웅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미국 소방 시스템을 통해 우리나라 소방정책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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