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댕기면서!

야간 휴개소!

기러기러기 2012. 3. 20. 00:57

야간 휴개소 !

 

꾸석지에 않저서 하나 둘 셋....

저들은 무슨 연유로

이 시간에 어디로 갈까?

시방 나는 멀허고 있제?

 

타인이 출발 허믄 허고

멈추면 쉬고 글믄

난 언제 내 맘데로 할까?

그럴 수 있는 그날이 올까?

 

벌써 식어버린 커피를

머금고 삥아리 처럼

하늘을 보니 별들이 말한다

어둠이 사라 질때까지

 

나처럼 포기하지 말고

함께 하자기에 일어나보니

아뿔사 커피는 어느새........

그래 삶의 고통도 이런가보다.

120319 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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