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석 처럼
끝 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그대는 무슨 생각하시나요
삶이 벅차고 힘들때 고뇌의 순간이
파도 처럼 밀려오면
모든것을 멈주고 조용히 그 파도에
실어보아요
거센파도가 내게와
부서고 또다시
밀려오기를 반복하지만
난 항상 그자리에 있지요
조개 항사그자리에서 수만은 모래가
몸속에들어와 괴롭혀도 참고견디다보니
세월이 지나면 그 모래가 영롱하고
찬란한 진주보석이
되듯이 우리내 삶도 참고견디면서
살아나는것은 아닐까요
180803 기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