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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보서처럼

기러기러기 2018. 8. 3. 09:09

 

진주보석 처럼

 

끝 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그대는 무슨 생각하시나요

삶이 벅차고 힘들때 고뇌의 순간이

파도 처럼 밀려오면

 

모든것을 멈주고 조용히 그 파도에

실어보아요

거센파도가 내게와

부서고 또다시

밀려오기를 반복하지만

난 항상 그자리에 있지요

 

조개 항사그자리에서 수만은 모래가

몸속에들어와 괴롭혀도 참고견디다보니

 

세월이 지나면 그 모래가 영롱하고

찬란한 진주보석이

되듯이 우리내 삶도 참고견디면서

살아나는것은 아닐까요

 

180803 기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