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히 밀려오는 그리움에
지그시 눈감고 가슴을 부여잡고서
애원에 몸부림 치며 그때는 몰라다고 말하는 것이 핑계라는 .것을.....
흙과 땀 번뇌에 굴래를 걸머지고 있었지만 말이라도 해보고 손이라도 한번 잡아볼걸 내생에 다시는 못볼것 처럼 귀중했기에 다가갈수 없어 망설이며 머언 발치에서 바라만 보면서
행여나 알까봐 얼마나 가슴조여던가
세월은 유수라 이젠 말할수 있으련만
나에겐 너무나도 과분하고 소중한 보석이엤기에 내 첫 사랑 그 여인의 그시절 그 모습을 간직하련다
허나 과거는 흘러갔고...........
그 여인에게 못다한 사랑을 이몸이 찟어지는 고통이 있어도 내 생이 다하는 그 날까지 지금의 나의 짝지에게 최선을 다하련다
나의 짝지 신영숙씨 사랑합다
20230403 기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