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한번쯤은......
기러기러기
2005. 11. 21. 23:19
모두가 부질없거늘....
그무슨 사연이 그리도 많은지.....
온 세상의 고뇌와 번민을 혼자만이 가진냥
처진 어께위에 걸머지고 몸부림을 치는것일까?
구태어 이래야만 하는것인지?
어디서왔는지는 알겠으나
무엇을 해야하며, 어디로 가야하며
어느메에서 지친 내 몸퉁아리를 머무게 할것인가?
무엇을 어더보자고, 뭐을 해보거다고,
어쩨든
잘? 살아보거다고,뭐든지 가리지않고,
피하지않고,흔이들 말하는
묵고,입고,자고 가지고,해보고 싶은 것........
뭣 때문에참아가면서 발버둥 치며 아등바등해는지.....
세월이 흐른 지금에 이르러
나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가?
모두가 부질없는 것을 늙으면 가야할곳은
오직 한곳...
그때 난 무엇을 가지고 간단말인가?
아무것도없는 빈손............
사랑했던 모든이...
움켜쥐어던 모든 것을
힘없이 노아주어야만 하느데....
그래도
이 한 목숨이 다할때까지는
시방부터 내일을 위해서
삶이 허락한이상 열심히 살고싶다.
이또한 쓸모없는 잡념이건만 잠못이루는이밤
꾸벅꾸벅 졸고있는 가로등 불빛을 보고이슨께
내눈꺼풀도 자꾸만 처진다.
살포시 잠든 모두들 좋은꿈 꾸기를 바라면서.........
밤하늘의 음악을 수놓으며
잠 청해보련다...........
051016기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