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사람의 손때 묻지 않은 원시의 신비를 갖추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삼척 무건리 이끼계곡(이끼폭포)는 일부러 험난한 산속을 헤매는 데서 재미를 얻는 이들이나
사진작가들만이 알음알음 찾아오는 오지마을이다.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가는 비포장 4㎞ 정도의 길을 달려 큰말마을까지 들어 간다.
마을에서도 풀숲이 우거진 오솔길을 따라 경사로를 올라가야
연초록 이끼 가득한 높이 7~8m 되는 절벽 위로 여러 갈래 물줄기가 흘러내려 내리는 계곡을 만날 수 있다.
이끼 위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지리산 뱀사골의 실비단 폭포에 버금가며,
폭포 왼쪽 절벽 위에는 밧줄로 된 사다리를 타고 오르면 더 황홀한 경치가 숨어있다.
무건리는 도계읍의 북부에 위치하며 육백산 골짜기에 위치한 마을이다.
북쪽에 자일산, 서쪽에 수치, 동쪽에 반치산 등이 있고, 반치산 아래의 용소 물이 소천을 이루고 있다.
성황, 소치, 척비, 대포, 사기, 내무건, 외무건 등의 자연부락이 있다.
처음에는 물건네라 일러오던 것이 와전되어 무건(武建) 또는 무건(武巾)이 되었다.
05:30 무건리 출발
05:49 태양EMG 공장 도착
06:02 현불사와 이끼폭포 삼거리(이장님 댁) 바리케이트 도착
06:11 외딴집 도착
06:21 임도 포장도로 끝지점 도착
06:40 소나무 숲 통과
06:58 이끼폭포 입구 좌측 샘터 도착
07:09 개호도 나무지역 통과
07:18 이끼폭포 도착(30분 가량 감상)
07:50 이끼폭포 출발
08:07 성황골 폭포 도착
08:40 계곡 탈출(무건리 방면)
10:20 무건리 도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