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모든 이 에게
실수와 서운한말과
행복의 미소짓는 말을 했는지
뒤 돌아보는데.....
닭이 있어 뱅댕이만 본다
계란이 나오도록 기다려는데
어 도망가 버리네
우라질놈 때려 잡어 먹을 것을 .....
이런 가슴앓이가 몇 번이던가.
병든고 잠든날,근심 걱정다지하면
반 사십도 못살면서
내가 왜 그랬을까?
한없이 가냘픈
내 마음의 지팡이에
온 힘을 주어 세말의 길목에 서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2013 12 31 기러기(임 기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