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달가고 해넘도록.....

기러기러기 2010. 4. 10. 19:50

 

 

달 가고 해 넘도록..


세월은 변함없이 

흐르면서 본연의

순리을 다 하는데......

 

무정하게도

꽃피고 새가 우는

좋은 날에 오신다며

머 언 길 떠나신  내 님은 .......

 

달 가고  해 넘도록

편지, 전화 한통

일언반구도 없는데.......

 

하늘 저편

한조각의 흰 구름에

텅 내 가슴을 실어

당신께 보내렵니다.......

100410 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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