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와 님!
사뿐 사뿐 다가오는
봄을 재촉하듯
빗님이 오면서
망설이고 늦장부리는
초목에게 용기를 주니
온 몸을 화신의 품에
젖어드는데......
꽃피고 새우는
좋은 날에 오실까
해가고 달가도록
싸리문 돌담너머를
몇 번이던가....
기다림에 지친 어께위로
밤세운 봄비는
쌓여많가고 떠나간
님은 그 언제....
120329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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